JEONBUK NATIONAL UNIVERSITY
전북대학교 농악/풍물굿 연구소
안녕하세요?
21세기는, 지난 세기의 갈등-대립-지배를 넘어, 화합-상생-대동의 시대입니다.
그 한 중심에, 동아시아 풍류문화가 자리 잡고 있으며, 그 중심에 풍류의 체화로서의 풍물굿/농악이 자리하고 있습니다. 풍물굿은, 가락 · 소리 · 몸짓 · 짓거리의 융합적 지평에서, 사람들 마음 속에 있는 ‘신바람’을 불러일으켜, 집단적 신명으로 나아가게 하고, 다시 거기서 20세기 서양-근대 패러다임이 단절시켜 놓은 인간과 우주-자연과의 조화로운 관계를 회복시켜 줍니다. 풍물굿이 가지고 있는 이런 비밀은 풍물굿/농악을 전 세계 모든 대륙과 나라들에로 전파시켜, 세계인들의 화합-상생-대동의 물결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.
그동안, 농악/풍물굿을 전문적-종합적으로 다루는 대학의 전문 연구기관이 없었기 때문에, 이런 농악/풍물굿을 본격적으로 다루는 연구와 다양한 농악 세계의 실천적 계기를 마련하기 어려웠습니다.
이에, 우리 농악/풍물굿연구소는 농악/풍물굿을 둘러싼 이런 여러 가지 문제들을 두루 해결해 나아가기 위해 설립되었습니다.
앞으로, 국내는 물론이고, 전 세계 모든 나라의 농악/풍물굿 실천가 및 연구자들을 서로 연계하고 함께 더불어, 농악을 통해 전 세계가 하나 되는 새로운 문화적 화합-상생-대동의 지평, 새로운 21세기 동아시아 중심의 문화운동의 한 지점이 되고자 합니다.
전북대 농악/풍물굿연구소 소장 김익두 드림